입찰에 몇 번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아니고 많은 가격 차이로 패찰 했다..
이유를 아무리 분석해도 알 수 없어 답답했다. 도대체 왜 저런 가격으로 받은 거지?? 저 가격은 손해밖에 안 나는데.. 내가 높은 이득을 가져가려고 한 것도 아닌데?
도무지 저 가격에 낙찰을 받은 사람이 이해가 안 가 하루 종일 왤까? 만 생각한 경험이 있다.

낙찰에 실패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여러 번 입찰해 봤지만 가격 차이 때문에 아쉽게 낙찰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면, 시장의 여러 요소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경매에서는 입찰하는 사람들의 목표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1. 입찰자의 목표 차이
경매에서 실거주자와 투자자는 다른 목적을 가진다. 실거주자는 자신의 집을 사기 위해 높은 가격을 부를 수 있고, 대출 이자나 중개 비용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수 있다. 반면, 투자자는 수익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실거주자와 경쟁하면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가격을 너무 높게 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수익 구조 분석
입찰하기 전에 물건의 수익 구조를 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물건을 분석할 때, 월세로 놓거나 단기 매도하거나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하였는데, 이때 수익률이 많은 차이가 났다. 같은 가격이라도 단기 매도는 이익이 되지만, 월세를 놓으면 도저히 수익이 나지 않는 구조였다.. 월세는 운영비나 공실 리스크 등이 있어 수익이 낮을 수 있고, 단기 매도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에서 거래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낼지 미리 고민해야 한다.
3. 아파트 시장의 경쟁
아파트 시장은 실거주자와 초보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와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좋은 위치나 좋은 층에 있는 아파트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가격이 오르기 쉽다. 이렇게 경쟁이 심한 곳에서는 패찰 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경쟁이 덜한 물건에 투자하는 게 더 좋을 수 있다.
4. 가치가 저평가된 물건 찾기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물건, 즉 ‘썩빌’ 같은 오래된 빌라에 주목하는 건 좋은 전략이다. 이런 물건들은 수요가 적어서 가격이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경매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이런 물건을 찾는 능력이 성공적인 투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결국 경매 투자에서는 다른 투자자들과의 경쟁을 피하고, 자신의 전략에 맞는 물건을 찾아내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실거주자와의 경쟁을 피하고, 시장에서 저평가된 자산을 찾아 투자하는 시각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면 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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