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형 건물 정리
1.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원주택이다. 도심 속에서는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도심 속 토지는 비싸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택을 짓는 것이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예전부터 지어져 있는 단독주택들을 도심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입지가 좋은 단독주택이라면 개발 가치가 좋아서 높은 가격을 받는다.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좋은 입지의 단독주택이 장기적으로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재개발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추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다가구주택은 임대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구조이며, 상가주택은 주거와 상업적 공간을 결합해 더욱 높은 수익성을 제공할 수 있다.
2. 아파트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거주하고 싶어하는 주택이다. 아파트는 같은 형태로, 가격을 매기기 쉽기 때문에 거주 목적보다는 상품으로 다뤄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입지에 따라 아파트를 상급지에서부터 하급지까지 나누고 가치를 평가하며, 세대수에 따라 나눠진 대단지, 나홀로 아파트 등으로 나누어 투자 포인트가 달라지기도 한다. 아파트는 시장에서 유통이 활발하고, 매매 및 임대가 용이하여 유동성이 높다. 또한, 특정 지역의 개발 계획이나 인프라 개선이 이루어질 경우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 빌라 (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 차이 이해하기)
빌라는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아파트를 구입하지 못하는 서민들이 주로 거주한다. 사실 정확하게 빌라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다세대, 다가구 주택을 묶어 사람들은 빌라라고 부르고 있으며, 둘은 다른 종류이다. 쉽게 말하면 다세대주택은 호수마다 주인이 다른 것이고, 다가구주택은 집주인이 한 명이고 각 호를 임대주는 것이다. 다세대 주택은 201호, 301호 등등 주인이 다 다르고, 다가구주택은 201호,301호 집주인이 한명이고 각각 세를 주는 것이다.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다세대주택이 각 호수의 임대 수익을 개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반면, 다가구주택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임대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잘 분석하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똘똘한 다가구 주택 하나면 임대수입으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고, 다세대 주택은 여러 지역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 오피스텔
오피스텔은 주로 역세권 등 교통과 상업시설이 풍부한 곳에 위치한다. 오피스텔은 애초에 도심에 업무용, 사무용이 목적이지만, 주거 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주거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주거시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거용으로 사용할 시 불편한 점이 많다. 오피스텔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에 의해 지어진다. 주차장, 자재 등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투자의 관점에서는 주거용 부동산에 규제가 생기면 오피스텔은 규제에서 벗어나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높은 임대 수익률을 자랑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 다만, 오피스텔은 공급이 쉽게 이뤄질 수 있고 신축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매도 시에도 시세가 오르기보다는 감가상각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런 단점을 커버할 만큼 저렴하게 사거나 입지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아파텔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이다. 오피스텔을 아파트 형식으로 지은 것이다. 1인 가구가 거주하는 것보다 평수가 크며 투룸, 쓰리룸 형식이다. 하지만 이 또한 아파트를 흉내낸 것이지 주거용 부동산이 아니다. 그래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아파트와 유사하지만 주거용 부동산의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규제가 심해질 때는 오피스텔과 아파텔의 가격이 올라간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아파텔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임대수익 뿐 아니라 시세 차익도 노릴 수 있는 투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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