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 대신 제곱미터! 아파트 오피스텔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 차이 완벽 정리

평 대신 제곱미터로 익숙해지기: 아파트 면적의 모든 것

아파트 면적을 이야기할 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32평", "24평" 같은 단위를 사용합니다. 익숙하고 이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평"이 아니라 "제곱미터(m²)"를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었습니다.

 

문제는 제곱미터라는 단위가 아직까지는 낯설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84m²", "59m²" 같은 숫자를 들으면 그 크기를 정확히 가늠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매매할 때 자주 등장하는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 같은 개념은 이 혼란을 더욱 키웁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곱미터 단위를 정확히 이해하고, 아파트 면적의 구성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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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에서 제곱미터로: 계산법 간단 정리

먼저, 평과 제곱미터 간의 간단한 환산 방법을 알아봅시다.
1평은 약 3.3m²로 계산됩니다. 이 기본 공식만 기억하면 대략적인 크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18평 = 59m²
• 25평 = 84m²
• 32평 = 105m²

이 숫자만으로도 어느 정도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계산법만 안다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아파트 면적에는 다양한 구분이 있으며, 이를 이해해야 정확한 면적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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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파트 면적의 세 가지 개념: 전용, 공급, 계약면적

아파트 면적은 크게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으로 나뉩니다. 각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면 분양 광고나 계약서를 읽을 때 더 이상 혼란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1) 전용면적: 실제 생활 공간

전용면적은 가족이 실제로 생활하는 순수한 실내 공간입니다.

•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 거주에 필요한 모든 공간이 포함됩니다.
• 다만, 베란다나 발코니 같은 서비스 공간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예를 들어, 전용면적 84m² 아파트는 약 25평의 실제 거주 공간을 의미합니다.

전용면적은 실질적인 생활 만족도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므로, 아파트를 선택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공급면적: 전용면적 + 주거공용면적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주거공용면적이 더해진 면적입니다.

• 주거공용면적은 엘리베이터, 계단, 복도 등 세대 간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 분양 광고에서 흔히 보이는 면적이 바로 이 공급면적입니다.

예를 들어 공급면적이 105m²라면, 전용면적은 약 84m²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광고에서 보이는 숫자가 실제 거주 공간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3) 계약면적: 가장 넓은 범위

계약면적은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 그리고 기타 공용공간까지 모두 포함한 면적입니다.

• 기타 공용공간에는 주차장, 관리사무소, 커뮤니티 시설 등이 포함됩니다.
• 계약서에 표시되는 면적이 바로 이 계약면적이며, 실질적인 거주 공간과는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파트 면적을 이해할 때는 공급면적이나 계약면적보다는 전용면적에 초점을 맞춰야 실제 생활 공간의 크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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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양 광고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분양 광고에서는 "84m²" 또는 "105m²" 같은 숫자를 강조하지만, 이는 대부분 공급면적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를 곧바로 실제 거주 공간으로 착각하면 안 됩니다.

1.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의 차이
   • 공급면적이 아닌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아파트의 크기를 가늠해야합니다.
   • 실제 거주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 명확히 확인해야합니다.
2. 공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
   • 공급면적 중에서 공용면적이 지나치게 큰 경우, 전용면적에 비해 생활공간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 광고에 표시된 공급면적이 커 보이더라도,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3. 모델하우스 확인
   • 광고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실제 공간감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델하우스가 실제 크기와 다를 수 있으니, 꼼꼼히 비교해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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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차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면적 기준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점을 잘못 이해하면 오피스텔이 기대보다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1. 아파트: 공급면적 기준
   • 아파트는 주로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면적을 표시합니다.
   • 예를 들어 "84m² 아파트"는 공급면적 84m²이며, 전용면적은 약 59~60m²입니다.
2. 오피스텔: 계약면적 기준
   • 오피스텔은 계약면적을 기준으로 면적을 표시합니다.
   • 계약면적에는 공용 공간까지 포함되므로, 전용면적은 훨씬 작아질 수 있습니다.
   • 같은 "84m²"라는 숫자라도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은 아파트보다 좁습니다.

이 차이는 아파트는 주택법, 오피스텔은 건축법을 적용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피스텔을 계약할 때는 반드시 전용면적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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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곱미터에 익숙해지는 팁

아직 제곱미터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간단한 팁만 외우면 됩니다.

1. 환산값을 외우기
   • 자주 사용하는 면적을 미리 기억해두세요.
     예) "59m² = 18평", "84m² = 25평", "105m² = 32평"
2. 전용면적 중심으로 생각하기
   • 분양 광고의 공급면적보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크기를 가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3. 현장 방문으로 직접 확인
   • 분양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실제 공간감을 느껴보고,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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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대신 제곱미터를 사용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제곱미터에 익숙해지면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선택할 때 더욱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